홀란드 갑작스런 부상 원인 미스터리 "심판이랑 부딪혔다고?"

심혜진 기자  |  2020.05.28 20:43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AFPBBNews=뉴스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에이스 공격수 엘링 홀란드(20)가 무릎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그런데 부상 원인이 미스터리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8일(한국시간) "홀란드가 70분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절뚝거리다가 교체됐다. 그런데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다쳤는가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홀란드는 지난 27일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후반 27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도르트문트는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위 도르트문트는 17승 6무 5패(승점 57)로 선두 뮌헨과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시즌 종료까진 6경기가 남아 있지만 맞대결 패배와 함께 7년 만의 리그 우승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홀란드까지 부상을 당해 분위기는 더욱 침울하다.

아스는 홀란드의 부상 원인을 두고 분석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이라 원인이 궁금했던 모양이다. 매체는 "주심의 무릎과 우연한 충돌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독일 키커 역시 같은 대답을 내놨다.

홀란드는 지난 17일 분데스리가 재개 축포를 터트리는 등 리그 11경기서 10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주말 경기는 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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