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바뀐 머리에, 팬들 '조롱 패러디' 만들었다

이원희 기자  |  2020.05.28 19:0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패러디 사진. /사진=중국 시나스포츠 캡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헤어스타일. 그간 '꽁지머리'를 유지했던 호날두는 머리에 변화를 주었다. 파마를 한 것인지 전체적으로 머리가 꼬불꼬불했다. 또 오른쪽으로 머리를 내려 포인트를 주었다.

영국의 더선 등 여러 현지 언론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 머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현지 축구 팬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이중 호날두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비꼬는 듯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익살스러운 패러디 사진도 줄을 이었다. 이날 중국의 시나닷컴은 네티즌들의 호날두 패러디 사진을 모아 공개했다.

동물 라마, 또 호날두의 동상을 합성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 조니 뎁(57)과 비교하는 사진도 있었다. 당시 조니 뎁은 호날두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영화를 찍었다.

매체는 "호날두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많은 네티즌들이 장난을 쳤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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