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박유천, 팬미팅 참여 독려 "기쁜 맘으로 만나자"

윤성열 기자  |  2020.05.28 18:51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그룹 JYJ 출신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랜선 팬미팅 참여를 독려했다.

박유천은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6월 4일 오후 7시 'Happy Birthday YU CHUN with Blue Cielo!' 많은 참여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유천은 "여러분들과 마주하는 건 두 번째인데,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팬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축하 자리이니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 나도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기쁜 마음으로 6월 4일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당시 구치소를 나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며 눈물로 사죄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 25일 태국 방콕 창와나타홀에서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 인 방콕' 팬미팅을 개최하며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9일에는 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개인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공식 팬사이트 개설 소식을 알리는 등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해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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