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안태환, 꿈벤저스 덕에 살았다..'감동 사연' 활약

한해선 기자  |  2020.05.29 08:38
/사진=JTBC '쌍갑포차' 방송화면 캡처


'쌍갑포차' 안태환이 '꿈벤저스'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덕에 목숨을 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4회에서는, 스펙터클한 진동(안태환 분)의 하루가 그려졌다. 후손 로또 당첨을 두고 벌어지는 원혼들의 잔치 '그승로또대전'에서 우승한 증조 할아버지 석판(정은표 분)덕에 인생 역전을 눈 앞에 두고 있던 진동이, 염부장(이준혁 분)이 손에 든 내일자 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것.

다만, 공덕이 높은 다른 망자에게 그 덕을 얻어 로또 당첨권과 교환하면 진동을 살릴 수 있었고, 진동은 할머니 점례의 과거 선행과 월주(황정음 분), 강배(육성재 분), 귀반장(최원영 분)의 도움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다.

안태환은 자신이 죽을 운명이었다는 것도, 자신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았는지 알리 없는 진동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를 차분하게 그려냈다. 그동안 모은 돈을 할머니 수술비로 선뜻 내놓고, 로또 당첨보다 할머니 허리가 좋아진 것에 더 기뻐하는 진동의 행동들은, 안태환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더욱 빛을 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자신의 드라마 데뷔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안태환은, 다수의 단편,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다져온 신예다. 현재 '쌍갑포차'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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