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신도현, '배준희' 소감 "신원호 감독 더 존경..출연 영광"

한해선 기자  |  2020.05.29 09:07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도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종영을 맞았다. 사람과 사람간의 케미스토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도현은 극 중 응급의학과 펠로우 배준희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도현은 매 순간마다 은근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응급실의 든든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급박한 응급실 상황 속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친근하게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도현은 소속사를 통해 "신원호 감독님과의 첫 만남이 생각난다. 워낙 유명하신 감독님이시다보니 무척 긴장했다. 두 번의 오디션, 그리고 몇 개월간의 촬영을 거치면서 배우를 대해주시는 감독님의 모습에 감탄했고 더욱 더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훌륭한 작품에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 내겐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이 작품을 통해 받은 경험들이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될 것 같다. 또 감독님과의 작품 기회가 온다면 그 땐 긴장을 더 풀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 그럴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신도현은 독보적인 마스크가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로, 드라마 '땐뽀걸즈', '더뱅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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