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특급' 아즈문 두고 나폴리·AC밀란 영입 경쟁

박수진 기자  |  2020.05.29 12:04
아즈문. /AFPBBNews=뉴스1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5·제니트)을 두고 이탈리아 두 빅클럽들이 영입전을 하고 있다. 나폴리와 AC밀란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셈프레 밀란은 29일(한국시간) "나폴리와 AC밀란이 아즈문에게 매우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구단의 고위층들은 이미 아즈문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아즈문은 이란의 간판 공격수다. 이란 세파한 유소년 팀에서 2013년 1월 러시아 루빈카잔으로 이적한 아즈문은 로스토프, 제니트 등을 거쳤다. 러시아 무대에서 통산 199경기 68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26경기 11골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러시아 1부리그서 21경기 10골로 최다 득점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이란 대표팀에서도 A매치 50경기 32골로 좋았다.

러시아에서만 8시즌을 보낸 아즈문은 다른 리그 이적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이탈리아 클럽들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웨스트햄 등도 관심을 나타냈다. 다만 이탈리아 구단들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즈문의 소속팀 제니트는 아즈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11억원)를 책정했다. 아즈문을 쫓고 있는 구단들도 흔쾌히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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