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래?' 바르사, 쿠티뉴 맨유에 제안...하지만 돌아온 답은 "안사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9 11:0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를 제안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현지시간) “쿠티뉴는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자마자 잠깐 활약했지만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 쿠티뉴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지만 맨유가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스페인 무대에서 실패를 겪었다. 반전을 위해 뮌헨으로 1년 임대를 떠났지만 이 역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뮌헨과 결별 가능성이 커지면서 쿠티뉴는 사실상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전력 외로 분류한 쿠티뉴를 매각하길 원한다.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맨유에 먼저 제안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 뛰어난 중원 자원이 있고 맨유의 목표는 쿠티뉴가 아닌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기 때문이다.

맨유가 거절한 쿠티뉴의 차기 행선지로는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특히 토트넘은 쿠티뉴가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기 전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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