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연하남 다시 만나는 엄마, 네이마르는 "행복하세요!" 응원

박수진 기자  |  2020.05.29 18:23
네이마르의 모친 나딘 콘칼베스(왼쪽)과 티아고 라모스. /사진=나딘 SNS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28·파리 생제르망)의 어머니가 헤어졌던 3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재결합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어머니가 다시 연하남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네이마르 어머니인 나딘 콘칼베스(52)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빌렸다. 바로 30살 연하 남자친구인 티아고 라모스를 위한 것이었다. 자신의 집 인근에 집을 얻어줬고 서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콘칼베스는 지난 4월 말 라모스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해 집에서 내쫓았다. 안 좋게 헤어졌지만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그를 잊지 못한 것이다. 가족의 반대도 소용 없었다.

네이마르는 어머니의 결정이 무엇이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6년 남편과 이혼한 콘칼베스는 현재 싱글인 상태다. 그의 SNS에는 여전히 라모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남아 있다. 네이마르는 이 게시물에 "행복하게 사세요, 엄마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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