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롯데 5할 붕괴.. '효율 공격' 두산 4-2 승리

잠실=심혜진 기자  |  2020.05.29 21:14
허경민./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3승 8패를 만들었고, 롯데는 3연패, 잠실 5연패에 빠졌다. 또 10승 11패가 되면서 승률 5할도 붕괴됐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9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롯데 선발 노경은 역시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건우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두산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단숨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가 적시 2루타를 기록해 기선을 제압했다. 정수빈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페르난데스가 또 하나의 적시타를 만들어 2-0이 됐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김준태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하지만 추재현과 마차도가 범타로 물러나 찬스가 사라지는 듯 했으나 민병헌이 내야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손아섭이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알칸타라./사진=뉴스1

그러자 다시 두산이 달아났다. 실점을 바로 지웠다.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오재원과 허경민이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박건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가 6회초 마차도의 1타점 내야 땅볼로 다시 추격하자 두산은 대포로 맞불을 놨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허경민이 바뀐 투수 오현택의 2구째 12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2호포.

두산은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현승-윤명준-함덕주로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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