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내심 바닥' 키움, 타율 0.114 모터 웨이버 공시

김동영 기자  |  2020.05.30 10:47
키움 히어로즈가 웨이버 공시한 테일러 모터.

키움 히어로즈의 테일러 모터(31)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났다. 30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모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모터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5타수 4안타, 타율 0.114에 출루율 0.135, 장타율 0.200, OPS 0.335에 그치고 있었다. 낙제점이다.

아내의 자가격리와 관련해 SNS 구설수도 있었다. 2군에도 다녀왔다. 퓨처스에서는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괜찮았지만, 다시 올라온 이후 침묵이다.

28일에는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당시 손혁 감독은 "스윙이 괜찮아졌다"면서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29일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하루 뒤인 30일 웨이버 공시됐다.

키움이 '타점왕' 제리 샌즈(한신)를 대신해 뽑은 선수다. 몸값은 35만 달러. 거포형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였다. 하지만 모터는 부진과 논란만 남긴 채 KBO 리그를 떠나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구단의 자체 데이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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