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5할 승률 선전' KIA, 윌리엄스 감독이 돌아본 20G

광주=김우종 기자  |  2020.05.30 12:31
맷 윌리엄스 감독(오른쪽). /사진=뉴스1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지난 20여 경기를 되돌아봤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오후 2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KIA는 전날(29일) LG에 2-6으로 패하며 3연패 중이다. 비록 3연패를 당했지만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률은 여전히 5할(11승 11패)을 유지하고 있다. 팀 순위는 키움과 공동 4위. 롯데, KT와 함께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KIA를 5강권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KIA는 탄탄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매 경기마다 끈끈함을 보여주고 있다.

KIA 팬들은 현 선수층으로 이 정도 성적을 내는 KIA를 향해 예상 외의 선전이라며 박수를 보낸다. 팀 평균자책점은 NC에 이어 2위(4.00)이며, 팀 탈삼진은 1위(170개)다. 팀 타율은 0.270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LG전을 앞두고 시즌 초반 20여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는 "때로는 좋았고, 때로는 안 좋았다"면서 "김선빈이 돌아오면서 좀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호령이 복귀하면 다른 옵션이 생긴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IA는 김선빈이 이날 선발 출장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허리 쪽에 근육통이 있어 며칠 쉬게 했다. 그동안 대타로 썼는데 오늘은 선발 출장한다"면서 "(김선빈이 없어) 아쉬웠다. 그는 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타격이면 타격, 볼넷도 잘 골라낸다. 출루도 잘 한다. 저희 라인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 오늘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저희는 늘 승률 5할 이상을 목표로 한다. 두 선수가 돌아오면서 팀도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를 많이 보여주다 보면 좋은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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