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캡틴’ 콤파니, 맨시티 복귀 제안 거절... ‘선수 생활 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30 12:3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뱅상 콤파니(안더레흐트)가 친정팀 복귀 제안을 거절했다.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콤파니가 맨시티의 제안에도 안더레흐트 잔류를 택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2008년부터 11시즌 간 360경기에 나서며 맨시티가 강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힘을 보탰다. 4차례 리그 우승을 비롯해 FA컵 2회, 리그컵 4회 정상에 올랐다.

선수 생활 마무리를 위해 안더레흐트로 돌아간 그의 공백은 컸다. 올 시즌 맨시티는 중앙 수비진의 부진과 부상 공백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맨시티는 선수단에 조언해줄 코치 역할로 콤파니의 복귀를 추진했다. 매체는 “맨시티와 콤파니는 복귀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라며 캡틴의 컴백을 바라는 모습을 전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코치 역할을 하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로 떠난 후 그 자리에 적합한 코치를 찾고 있다. 다음 시즌 시작 전 결론을 내고 싶어 하지만 콤파니는 현역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 한다”라며 입장 차이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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