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모터 대체자? 포지션 상관없이 잘 치는 선수" [★현장]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5.30 14:57
손혁 감독.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와 결별한 가운데 손혁 키움 감독이 대체 선수에 대한 조건을 밝혔다. 아무래도 공격력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손혁 감독은 30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모터에 대한 질문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고 웃은 뒤 "프런트와 2~3일 전부터 상의했고 29일 최종 결정했다. 대체 선수는 심사숙고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고 잘 치는 선수로 뽑으려고 한다. 포지션은 관계 없다. 공격력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30일 오전 모터의 웨이버 공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35타수 4안타, 타율 0.114에 출루율 0.135, 장타율 0.200, OPS 0.33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터를 최대한 기다려줄 참이었지만 우승을 바라보는 키움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

손혁 감독은 "그래도 우리 팀에 있었던 선수인 만큼 어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팀을 위해서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감독은 "6월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열린다는 이야기도 있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메이저리그 팀도 로스터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동안에는 김주형, 전병우가 3루수를 맡는다. 김웅빈도 현재 2이닝 정도 수비가 가능하다. 긴급할 경우에 박병호까지 3루수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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