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쿠티뉴? 포그바-페르난데스 있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30 13:28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에 고개를 저었다.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베르바토프는 맨유가 쿠티뉴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FC 바르셀로나 입단 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임대를 떠난 뮌헨에서 부활을 꿈꿨지만 여의치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런 와중에 과거 바르셀로나가 맨유에 쿠티뉴 영입 제안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맨유가 쿠티뉴를 영입할 일은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그는 “맨유는 쿠티뉴가 필요하지 않다.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르난데스는 쿠티뉴와 비슷한 유형이다. 또 포그바가 돌아왔다. 스콧 맥토미니 역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 선수 모두 뛰어나기에 쿠티뉴 영입은 의미가 없다”라며 힘줘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과거 쿠티뉴는 정말 좋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아직 부진한 모습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의심할 여지는 없지만 좋은 팀으로 갈 것이다”라며 행운을 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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