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전서 14-3으로 이겼다. 3회 2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경기를 뒤집었다. 장단 16안타를 때려낸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모터를 웨이버 공시했다. 사실상 방출이었다. 키움은 주전 3루수 후보로 모터와 함께 김웅빈을 점찍었다. 하지만 김웅빈은 시즌을 앞두고 팔뚝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했다. 여기에 모터까지 1할대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
김웅빈은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나설 수 있지만 조만간 수비 소화까지 할 예정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김웅빈이 당분간은 최대 2이닝 정도만 3루수로 나갈 수 있지만 다음주 정도가 되면 풀타임 수비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하며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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