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요시다, 日서 마스크 1만장 직접 공수해 伊기부 "거룩하다" 감명

한동훈 기자  |  2020.05.31 14:23
삼프도리아 홈페이지 캡처.

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2)가 소속팀 삼프도리아와 지역 의료시설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단기 임대 신분임에도 팀과 지역 사회를 위한 마음씨에 이탈리아도 감명을 받은 모양이다.

세리에A UC삼프도리아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다가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요시다는 일본에서 수술용 마스크 1만 장을 직접 구매했다. 삼프도리아 구단에 2000장을 전달했다. 남은 8000장은 삼프도리아 연고지역인 제노아 의료시설에 쾌척했다.

구단은 "비상 사태에서 요시다가 넓은 마음씨를 보여줬다"고 고마워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도 이 소식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분명히 거룩한 행동이다. 요시다가 삼프도리아 유니폼ㅇ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고작 1경기다. 그러나 그의 상냥한 행동은 제노바 시민과 삼프도리아 서포터의 마음을 울렸다"고 보도했다.

요시다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서 삼프도리아로 임대됐다. 올 시즌 종료까지다. 일본 언론 '풋볼존'은 "시즌이 끝난 뒤 삼프도리아가 요시다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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