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구름과비' 박시후, 잔칫상 놓고 벌어진 운명 맞추기

이경호 기자  |  2020.05.31 15:06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박시후가 목숨을 건 사주 대결을 펼친다.

31일 방송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하이그라운드, 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와 이루(이하전 역)가 화려한 연회에서의 긴장감 서린 만남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조대비(김보연 분)의 부름을 받았다. 어떤 이의 사주를 보고 운명을 점치라고 명받은 것. 그는 왕족의 사주임을 깨닫고 조정에서 심상치 않은 권력싸움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이 이하전(이루 분)이 있는 연회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조선의 내로라하는 점쟁이들이 모두 모여 특별한 대결을 시작한다고. 정체 모를 사주를 받은 최천중과 점쟁이들은 서로 운명을 맞추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고 해 그가 어떤 이유로 이곳에 발을 들인 것인지, 과연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하전이 점쟁이들에게 보여준 사주가 누구의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 사주를 본 점쟁이들이 '죽은 강도'부터 '큰 부자', '자식이 많은 큰 아비'까지 각양각색의 사주풀이로 분분한 의견을 내놓기 때문. 이에 최천중은 남다른 사주풀이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해 31일 밝혀질 이야기가 궁금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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