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뮌헨 고레츠카, '헐크' 변신... 5개월 만에 이게 돼?

김동영 기자  |  2020.06.01 05:07
레온 고레츠카의 지난 2월 당시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현실판 '트랜스포머'가 따로 없다.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25) 이야기다. 5개월 만에 근육질 '헐크'로 완전히 변신했다.

영국 더 선은 5월 3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레온 고레츠카가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1월부터 5개월 동안 몸을 완전히 바꿨다. 이제는 5개월 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고레츠카도 기본적으로 축구선수이기에 군살 없는 몸매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살짝 왜소한 감은 있었다. 하지만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벌크업에 성공했다.

더 선은 "올해 초 고레츠카는 꽤 가벼운 몸매의 보유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특히 분데스리가 중단 기간 몸을 만들었고,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뮌헨 공식 트위터 계정은 "고레츠카에게 자가격리 기간 무슨 일이 있었나"라고 적으며 고레츠카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두근이 확연하게 두드러진, 근육질 몸이 보인다. '헐크레츠카(헐크+고레츠카)'라고 쓰기도 했다.

팬들도 반응했다. "대체 뭘 먹은거지?", "날 더 자극해달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등의 댓글을 적으며 놀라움을 표했다.

벌크업의 효과였을까. 고레츠카는 리그 재개 후 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만들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도 이 4경기를 모두 잡았다.

자가격리 기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키운 레온 고레츠카.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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