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 호날두' 호나우두가 좋아하는 현역 톱5 제외

이원희 기자  |  2020.06.01 06:1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는 제외됐다.

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44)가 좋아하는 현역 선수 5명을 공개했다. 슈퍼스타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호나우두에게는 인기가 없었던 것이다. 대신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28·리버풀), 에당 아자르(29·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28), 킬리안 음바페(22·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메시야 당연히 1등"이라며 "살라와 아자르, 네이마르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음바페에 대해선 "사람들이 나와 닮았다고 하는데, 스피드가 좋고 결정력도 뛰어나다. 양발로 슛을 시도한다. 폭발력이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다만 호나우두는 "나와 음바페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나는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가벼운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호나우두는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뛰었다. 한 해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2차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 차지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선 조국 브라질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호나우두.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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