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한 달만에 우승후보 '4순위→1순위' 해외 베팅사이트 예측

이원희 기자  |  2020.06.01 21:54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사진=OSEN
NC 다이노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해외 베팅사이트들이 예측한 KBO리그 우승후보 4순위에서 1순위로 뛰어올랐다.

1일(한국시간) 오즈체커에 따르면 해외 5개 베팅업체들이 올 시즌 KBO리그 우승팀 주제를 놓고 10개 구단마다 각각 다른 배당률을 내걸었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NC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그렇게 보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배당률이다. 5개 베팅업체들 중 3개의 베팅업체가 NC의 우승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내걸었다. 888스포르트와 유니벳이 7/2, 스포르팅벳은 50/13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받는 돈이 적지만, 그만큼 적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NC 우승에 돈을 걸고, 정말로 NC가 우승할 경우 원금의 세 배 이상 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다.

NC는 올 시즌 18승5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외 베팅업체들은 NC를 우승후보 4순위로 평가했는데, 이제는 1순위로 올려놓았다. 좋은 성적을 보여준 덕분에 NC의 위상도 달라졌다.

스포르트네이션과 10벳 등 두 곳은 두산의 우승에 배당률 7/2을 내걸어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NC만큼은 아니지만, 두산의 우승도 상당히 가능성 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3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4순위 롯데 자이언츠, 5순위 SK 와이번스가 위치했다. 해외 베팅사이트 5곳 중 1곳인 스포르팅벳은 SK의 우승을 가장 낮게 바라봤다. 올 시즌 7승16패의 좋지 않은 성적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4곳의 배당률은 8이었다.

또 LG 트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순이었다. 한화의 경우 배당률 22~24를 기록했다. 한화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원금의 22~24배나 되는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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