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루마, 한달 수입→빌보드 1위 소감 모두 공개[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6.01 14:23
이루마 /사진=스타뉴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한 달 수입부터 빌보드 1위 소감까지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이루마는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이루마는 "원래 해외 공연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것이 많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공연을 열지 못하는 아쉬움도 표현했다. 이루마는 "(해외 공연을 가지 못해) 좀 아쉽긴 하다"면서 "국내 공연도 2월에 하려다 중단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공연이 어려워지며 이루마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그는 "랜선 콘서트를 하거나 곡 작업을 하며 내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소통한다"면서 "시간 날 때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본다"고 말했다.

최근 이루마는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9년 전에 낸 앨범인데 좋아해주셨던 베스트 곡들을 담았다. 그때도 1위를 하긴 했는데 9년 만에 다시 빌보드 1위를 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1위에 오를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이루마의 한 달 수입은 얼마일까. 이루마는 "작곡 중이라서 저작료는 달마다 들어오고 있다. 연주 음악으로는 가장 좋게 받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어 "대중 가요와는 차이가 난다. 가요는 수익이 나올 수 있는 플랫폼이 많지만, 연주 음악은 한정돼 있다"면서 "가요에 비해서는 적지만, 난 해외쪽에서도 많이 활동한다. 이렇게 계속 내 자랑을 해도 괜찮나"라며 부끄러워했다.

가요 작업도 하고 있다는 이루마는 에일리의 'Higher',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 등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요즘은 아이돌 가수들이 작곡을 하는 추세라 예전처럼 의뢰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루마는 향후 팝송도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금 클래시컬 앨범 1위에 올랐는데, 팝송도 쓰고 있다"며 "다음에는 영어 노래도 써서 순위에 오르고 싶다. 노래는 다른 가수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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