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약속' 강성민, 길용우에게 '고세원X김혜지 계략'공개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6.01 20:42
/사진=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방송 화면

'위험한 약속'에서 강성민이 길용우에게 "고세원이 과거 회사를 먹으러 했다"는 증거를 보여주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최준혁(강성민 분)이 한회장(길용우 분)을 찾아가 강태인(고세원 분)이 과거 회사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세웠던 증거를 보여주었다.

최준혁은 "고모부님, 제가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는데 그 분은 어떻게 된 겁니까? 지훈이 생모. 그 분 하고 무슨 일이 있었길래 지훈이가 그렇게 원망을 하는데도.. 그 분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어서요"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최준혁은 휴대전화 속에 녹음된 강태인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녹음된 음성 속 강태인은 "5년 이내 이 회사 서주(김혜지 분)씨 앞으로 만들어 주겠다. 한지훈이 생모 문제로 회장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제 느낌으론 회장님께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회장님의 과거 비밀을 알아내면 승계구도를 뒤바꿀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도 들어 있었다. 이때 강태인이 한 회장의 사무실로 들어섰다.

분노한 한 회장에게 최준혁은 "강태인이 지훈이 생모를 찾아서 회장님을 치려고 했나 보네요. 저 인간이 서주랑 미국에서 돌아와 맨 처음 한 작업이 이겁니다 지훈이 생모 찾아서 회사와 세상 앞에서 회장님을 난도질하고 이 회사를 지가 먹겠다는 거죠. 힘들지만 침착하셔야 한다"며 강태인이 미국에서 5년 동안 작업한 UBS를 보여주었다.

이에 한 회장은 그냥 사무실을 떠나버렸고 최준혁은 강태인에게 "난 너만 죽이면 된다"며 묘한 미소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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