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해군 지원→8월31일 입대 예정..'원더랜드'·'청춘기록' 촬영中 [종합]

전형화 기자, 김미화 기자  |  2020.06.02 09:05
배우 박보검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보검(27)이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다. 합격한다면 박보검은 오는 8월 31일 해군 군악병으로 입대한다. 박보검은 입대 전,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의 촬영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2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해 지난 1일 면접을 봤다. 박보검은 이날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와 면접시험을 봤다. 합격 여부는 미정이며, 합격한다면 8월 31일 입대하게 된다.

소속사 측은 "조용히 지원을 하다 보니 소속사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알고 있다. 군입대 관련하여 궁금한 점들이 많겠지만 아직은 합격 여부가 미정이고,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지금은 공식 입장 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명지대 뮤지컬학과를 나온 박보검은 수준급의 노래와 피아노 실력을 갖추고 있다. 박보검은 입대하기까지 아직 나이에 여유가 있지만 해군병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해군 군악병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의 입대 소식이 전해지며 개봉을 앞두거나 촬영 중인 작품에도 관심을 쏠린다. 박보검은 공유와 함께 촬영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복'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박보검은 극중 비밀리에 개발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배우 박보검 / 사진=스타뉴스


당초 '서복'은 올여름 개봉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로 미뤘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개봉할 수도 있다. 때문에 박보검 입대가 확정되면 서복은 박보검 없이 개봉하게 된다.

또한 박보검은 현재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과 tvN드라마 '청춘기록'에 캐스팅돼 현재 동시 촬영 중이다. 원더랜드'는 박보검이 홀로 영화를 이끄는 게 아니기에 '청춘기록'과 겹치기 촬영이 가능했다는 후문. 박보검 측은 '원더랜드' 측과 '청춘기록' 측에 사전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보검은 현재 '원더랜드'와 '청춘기록'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며 "입대가 확정 되도 해당 작품 마무리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올여름 모든 촬영을 마치면 내년 개봉할 계획이다. '청춘기록'은 올 여름 방영할 계획이라 편성에 따라 박보검이 방영 직전 제작보고회에 참여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드라마 촬영은 입대 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보검의 해군 군악대 합격 여부는 오는 6월 25일 발표 된다. 박보검이 합격해 8월 31일 입대한다면, 6주간 기초 훈련을 포함해 총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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