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39)가 영화 '침입자' 속 유진 캐릭터를 꼭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는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제게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는, 제가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고 싶었고 어울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지효는 "그동안 저의 이미지와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라서 끌렸던 것 같다. 제가 그동안 캐릭터와 장르가 어두운 것을 많이 안했다"라며 "그동안 안했던 것에 대한 갈망이 '침입자' 시나리오를 읽고 생겼고 욕심이 났다"라고 전했다.
한편 '침입자'는 6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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