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늘 새로운 캐릭터에 끌린다..청순가련 욕심나"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2020.06.02 11:14
배우 송지효 / 사진=에이스 메이커 무비웍스


배우 송지효(39)가 늘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끌린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는 작품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해보지 못한 것이 끌린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개인적인 성향 자체가 정체돼 있는 게 너무 싫다. 뭔가 조금이나마 내가 도전했을 때 얻는게 있거나, 발전하는 걸 보면 즐겁다. 익숙한 것을 잘하는 것보다 어렵더라도, 부수고 새로운 거 하면서 느끼는 희열이 있다"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바뀌면 죽는다고 하는데 안 바뀔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앞으로도 해야될게 많고, 하고 싶은게 많다"라고 웃었다.

송지효는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런 말을 했더니 소속사 사장님이 너무 크게 웃으셨다. 청순가련한 것을 해보고 싶다"라며 "신파도 해보고 싶고,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다 해보고 싶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침입자'는 6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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