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1세대' 천규덕씨 별세... 향년 88세

신화섭 기자  |  2020.06.02 14:07
고 천규덕씨. /사진=대한레슬링협회
1960~70년대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천규덕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일, 장영철씨 등과 함께 한국프로레슬링 1세대로 활약한 고인은 선수 시절 '당수'를 주무기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태권도 유단자였던 천씨는 1963년 정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해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인기를 누렸다.

탤런트 천호진씨가 고인의 장남이다. 빈소는 나은병원장례식장 특2분향실이며, 발인은 4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서울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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