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메시와 기록은 닮았네…"드리블 수준은 동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2 14:4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쿠보의 드리블은 메시와 비슷하다."

스페인 언론 '아스'가 '일본 메시' 쿠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의 기록에 호들갑을 떨었다.

아스는 2일(한국시간) 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 알레비아의 자료를 인용해 "쿠보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당 성공 드리블 수치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같다"며 "쿠보는 어릴 때부터 일본의 메시로 불렸다. 그의 기술 수준은 이제 메시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라리가에서 1000분 이상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90분간 드리블 성공 횟수를 따졌을 때 쿠보와 메시는 5.4개꼴로 최고 수준이었다. 둘의 위상을 떠나 라리가에서 현재 보여주는 기술력에 있어 쿠보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쿠보의 드리블은 화려하지 않지만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전에서 메시를 자신 있게 제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아스는 "쿠보의 드리블에 메시가 반응하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2019년 발롱도르 수상자에게 넛메그(알까기)를 선사했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번에도 아스는 "쿠보가 메시가 될 수는 없겠지만 바르셀로나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도 둘의 유사성에 흥분하고 있다. 신장, 폭발성, 시야, 왼발 등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쿠보는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임대로 뛰며 리그 24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분석매체 '옵타'에 따르면 쿠보는 피파울 10위, 위협적인 패스 29위, 인터셉트 30위, 크로스 31위 등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3. 3'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7. 7'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