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오월애'보다 짙어진 감성 카리스마 'Mayday'[6시★살롱]

이정호 기자  |  2020.06.02 18:00
/사진제공=빅톤 'Mayday'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빅톤(VICTON,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오월애'를 잇는 감성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빅톤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Mayday'를 발매했다. 지난 3월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의 'Howling(하울링)' 활동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랑의 아픔을 아련한 감성으로 표현한 첫 싱글 '오월애(俉月哀)'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싱글 'Mayday'는 퓨처사운드 기반의 얼터너티브 R&B 장르 댄스 곡으로, '5월의 어느 날' 또는 '위기 상황 속 구조 신호'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끝이 보이는 위험한 사랑의 굴레에서 구해달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Mayday'는 느리지만 강렬하다. 반복되는 후렴구는 큰 특징이 없는 것 같지만 계속 입에서 맴도는 중독성이 있다. 'Mayday' 섹시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빅톤의 색깔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즉 첫 싱글 '오월애'와 비슷하면서도 한층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찰나의 순간에
흐려진 잔상이 눈 앞에
다 내려 놨을 때 무심코 느껴버린 hysteria
Such a beautiful destroyer

희미해진 light 좁아지는 sight
난 길을 잃었나 봐
아무리 불러도 네겐 닿지 않아
이 폭풍 속에 날 놓지 말아줘

'오월애'는 빅톤 팬들에게는 애증의 곡이다.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빅톤 멤버들의 매력을 100% 살린 곡이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발매됐을 당시 차트인에 성공했지만 기대 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프로듀스X101' 이후 빅톤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오월애' 또한 재평가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오월애' 감성을 잇는 'Mayday'는 팬들에게 특별한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ayday'를 통해 보여준 빅톤의 모습은 완성형에 가깝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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