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녹화 '개그콘서트', '몰카' 사건으로 시끌.
방송 21년 만에 휴식기를 결정한 KBS 2TV '개그콘서트'. 3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4일 첫 방송해 올해 방송 21년을 맞이 했다. KBS는 지난 5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쉼 없이 대한민국의 웃음을 지켜온 '개그콘서트'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수많은 개그 스타를 탄생시켰던 '개그콘서트'. 최근 시청률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출연자(개그맨)들과 제작진이 다양한 콘셉트의 코너를 선보이면서 반등을 노렸지만, 큰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날 마지막 녹화분 6월 중 방송 예정이다.
지상파 유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지난 2일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KBS 연구동 내 화장실에 불법촬영기기를 설치한 용의자라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앞서 KBS 본사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촬영기기를 KBS 관계자가 발견, 이를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장혜진X한동근 그리고 지진석 3일 앨범 발매
가수 장혜진과 한동근의 듀엣곡이 발매된다.
3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장혜진과 한동근의 듀엣곡 '서쪽 바다'가 공개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월 발매한 장혜진의 싱글 '이별에게 졌나 봐' 고음 챌린지에 한동근이 직접 참여해 장혜진의 극찬을 받으며 시작됐다.
또 '고막남친' '리틀크러쉬' '700만뷰의 사나이' 등의 수식어를 얻은 가수 지진석의 신곡도 3일 공개된다. 지진석의 신곡 '굿모닝'은 데뷔곡 '굿나잇'을 오마쥬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