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연봉의 2배' 쿠티뉴, 토트넘·무리뉴 영입 생각 없다

이원희 기자  |  2020.06.02 17:48
필리페 쿠티뉴. /사진=AFPBBNews=뉴스1
필리페 쿠티뉴(28·바이에른 뮌헨)의 연봉은 1350만 파운드(약 205억 원) 정도다. 잉글랜드 토트넘이 쿠티뉴와 연결되는 가운데, 이만한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영입 가능성도 상당히 낮을 전망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쿠티뉴의 연봉 문제로 영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쿠티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은 이가 해리 케인(28)인데,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쿠티뉴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해도, 팀 내 최고 스타인 케인보다 많은 돈을 주기란 어려움이 따른다.

참고로 토트넘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의 공격수 손흥민(28)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약 110억 원)이다. 쿠티뉴가 2배 정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쿠티뉴는 현재 뮌헨서 활약하고 있지만, 원래 소속팀은 스페인 명문클럽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고 자리가 없을 전망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잉글랜드)이 쿠티뉴를 영입할 수 있는 팀으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24경기를 더 뛰게 될 경우, 리버풀(잉글랜드)에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리버풀은 쿠티뉴의 전 소속팀이다. 쿠티뉴 이적 당시 계약서에 포함된 옵션인 것 같다. 쓸 생각이 없다면, 어떻게든 올해 안에 쿠티뉴를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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