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어느덧 9연패 늪... '김웅빈 4타점' 키움에 3-15 대패

이원희 기자  |  2020.06.02 22:38
한화 이글스의 김이환. /사진=OSEN
한화 이글스가 어느덧 9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3-15 대패를 당했다. 이에 한화는 7승 18패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키움은 13승 12패를 기록하고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현재 KIA 타이거즈와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이날 키움은 한현희가 선발 마운드에 올라 7이닝(95구)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박병호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7번 타자로 나선 전병우는 5타수 4안타 2타점, 김웅빈은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불방망이 위력을 과시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3이닝(78구) 3피안타(2홈런) 3탈삼진 6볼넷 7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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