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황정민,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강민경 기자  |  2020.06.03 08:43
/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스틸

배우 황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를 통해 그간 보지 못한 드보일드 추격액션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홍원찬 감독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3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황정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장르불문 매 작품마다 비교 불가한 독보적 연기력을 선보이는 대표 배우 황정민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으로 인해 처절하게 싸우는 암살자 인남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스틸

황정민은 그간 '신세계'(감독 박훈정)의 기업형 범죄조직의 2인자 정청부터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행동파 형사 서도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오랜만의 강렬한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황정민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며 청부살인업자 인남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인물로 완성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캐릭터의 감정선을 쫓으며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부터 매일 고강도의 액션 연습을 병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인남 캐릭터 자체로 완벽 변신한 것. 이와 함께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만의 리얼한 액션을 위해 실제 타격이 오고 가는 액션을 직접 소화한 것은 물론 모든 액션신의 디테일에 대해서도 제작진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쳤다.

연출을 맡은 홍원찬 감독은 "장면마다 동선 등의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황정민의 노련함과 처절함에 대해 극찬했다. 이처럼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진심을 다한 황정민만의 입체적인 연기와 추격액션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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