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야마다 유, 코로나19 여파로 LA서 셋째 출산

강민경 기자  |  2020.06.03 10:46
일본 배우 오구리 슌, 야마다 유(오른쪽) /AFPBBNews=뉴스1, 홍봉진 기자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지난 2일 야후 재팬에 따르면 오구리 슌의 아내 야마다 유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오구리 슌은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지난해 여름 야마다 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일본을 떠났다.

야마다 유는 셋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로스앤젤레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원래 일본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입국이 어려워졌다. 뿐만 아니라 입국시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에 임산부에게는 부담이 크다고 판단, 미국에서 출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일부 친한 친구들에게만 출산 소식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다 유의 측근은 "해외 출산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구리 슌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국 속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2008년 1월 방송된 드라마 '가난남자 봄비 맨'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2012년 3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4년 첫 딸, 2017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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