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츠, GS칼텍스와 1년 더!... "우승하러 다시 왔다"

심혜진 기자  |  2020.06.03 17:45
GS칼텍스와 외국인 선수 러츠가 1년 더 동행한다./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26·미국)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GS칼텍스는 3일 공식자료를 통해 "2019~20시즌을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러츠를 2020~21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러츠는 206cm의 높은 키로 여자 외국인 선수 역대 최장신이다. 작년 시즌, 러츠의 합류로 그동안 약점이었던 높이를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러츠는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정력을 보여 최종 2위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러츠는 득점 2위(589), 공격종합 2위, 성공률 2위(41%), 후위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를 기록했고, 2라운드 MVP 및 1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여 V-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러츠는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 지난 19~20시즌 2위에 머문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선을 다하여 팀을 반드시 정상에 올려놓겠다"며 부푼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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