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서 인종차별’ 카르도나, SNS선 차별 반대... ‘뻔뻔한 태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4 05:47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인종차별 이력이 있는 에드윈 카르도나(클럽 티후아나)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카르도나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자신의 SNS에 검은 화면과 함께 흑인 민권 운동을 의미하는 ‘BLACK LIVES MATTER’를 게재했다.

좋은 취지의 운동이지만 카르도나가 보여줬던 이력을 생각할 때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그가 인종 차별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카르도나는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표팀과 콜롬비아의 친선 경기를 위해 내한했다. 하지만 인종 차별 제스처를 하며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교체 출전한 카르도나는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몸싸움으로 번졌을 때 문제를 일으켰다. 한국 선수단을 향해 양손으로 두 눈을 찢는 행위를 한 것이었다.

결국 카르도나와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공식 사과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A매치 5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카르도나가 인종차별 반대 게시물을 올렸을 때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드윈 카르도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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