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리버풀과 이미 개인 협상 완료" 英매체 주장

박수진 기자  |  2020.06.04 17:17
베르너. /AFPBBNews=뉴스1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24·라이프치히)가 리버풀과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베르너의 에이전트가 리버풀과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미 베르너 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측에 이를 통보했으며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 25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베르너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베르너 역시 독일 최고 클럽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없다고 일축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계약 기간도 2023년에 만료되기에 이적 적기라는 평가도 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리버풀이 가장 앞서 있는 모양새다. 위르겐 클롭(53) 감독이 베르너를 영입 0순위로 점찍었다. 베르너는 6000만 유로(약 82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전해진다. 타 구단에서 이 금액 이상을 이적료로 제시하면 라이프치히는 무조건 제안을 수락해야 한다.

다만 이적료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은 아직 라이프치히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이적료를 제안하지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정 상황이 크게 위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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