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요미우리 선수 2명, 코로나 재검사서 음성... 연습경기 재개

박수진 기자  |  2020.06.04 18:01
2019 프리미어12에 나섰을 당시의 사카모토. /AFPBBNews=뉴스1
요미우리 자이언츠 간판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31)와 포수 오시로 타쿠미(27)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5일부터 연습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복수 언론은 4일 "사카모토와 오시로가 재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에는 미세 양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밀실 접촉한 26명도 검사해본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전문가는 이들이 미세양성을 보였던 것에 대해 코로나19에 감염에서 회복한 뒤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지난 2일 세이부와 연습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었다. 경기 종료 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 미세양성을 보여 즉각 격리됐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오는 19일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프로야구(NPB)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를 제외한 모든 팀들은 현재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3일 경기를 취소한 요미우리 역시 5일 예정된 야쿠르트와 연습경기를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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