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구쇼] '사회 환원?' 강정호 연봉, 2700만원-15억원 얼마가 적당할까

한동훈 기자  |  2020.06.06 10:43


/그래픽=김혜림 기자
강정호(33)가 사실상 KBO리그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원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할 경우 연봉은 과연 얼마가 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5일 귀국한 강정호는 2주간 자가격리 후 공개 사과를 할 예정이다. 이후 키움과 본격적인 협상이 예상된다.

박병호(34·키움)가 미국 메이저리그서 돌아왔을 때 키움(당시 넥센)은 그에게 연봉 15억 원을 안겼다. 강정호 또한 실력만 따지면 이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여론이 만만치 않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은 국민 정서에 크게 반한다. 때문에 반성과 백의종군의 상징을 담아 최저연봉 2700만원(2021년에는 3000만원으로 인상)에 계약하는 시나리오도 떠오른다.

강정호는 자신의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과 강정호는 과연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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