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명 교체 허용’ 룰, 결국 맨유-첼시에 유리할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5 06:01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019/2020 프리미어리그가 6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재개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 열린 총회에서 잔여 경기 규정을 바꿔서 적용하기로 했다. 경기당 한팀의 교체 인원을 최대 5명까지 늘리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에 따라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서브 선수도 종전 7명에서 9명까지 늘어난다. 출전 엔트리는 20명(종전 18명)으로 증가됐다.

이는 선수들이 지난 3개월 정도 강제 휴식을 취해 몸 상태가 100% 올라오지 않은데다 날씨가 더워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임시 규정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는 팀당 9~10경기 정도다. 영국 ‘더선’은 이날 보도에서 “결국 바뀐 규정 아래서 이득을 볼 만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라고 전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리버풀로 사실상 결정이 난 상황에서 나머지 톱4의 3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상위 4개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 3위 레스터시티(승점 53), 4위 첼시(승점 48),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 6위와 7위가 각각 울버햄튼과 셰필드(이상 승점 43)다.

이들 중 가장 순위가 높은 맨시티를 제외하면 선수 투자에 돈을 더 많이 쓰는 빅 클럽은 첼시와 맨유다. ‘더선’은 이 팀들에 대해 “빅네임 스타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서브 명단에 있는 유망주들의 선수층이 두텁고 실력이 탄탄하다”며 남은 ‘빅4 경쟁’에서 앞서갈 요인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매체는 8위 토트넘(승점 41)과 9위 아스널(승점 40)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꿈”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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