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안방극장 흥행퀸?..여전히 카메라 울렁증" [인터뷰④]

김미화 기자  |  2020.06.05 12:24
배우 신혜선 / 사진=키다리 이엔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신혜선(31)이 스크린으로 왔다. 안방에서는 흥행퀸이지만, 영화 주연은 첫 도전이다.

신혜선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극중 변호사 정인 역할을 맡아 엄마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이자 딸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신혜선은 안방극장 흥행퀸이라는 칭찬에 "대놓고 말해주시면 창피해 가슴이 뜨거워진다. 칭찬하면 고래도 춤춘다는데 마음 속에서 춤추고 난리가 난다"라며 "하지만 부담스럽기는 하다. 칭찬해 주는 말에 부끄럽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신혜선은 "근데 누가 싫은 소리를 하면 또 기가 죽는다"라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저에게 가장 크게 바라는 것은 긴장을 안하는 것이다. 아직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 제가 처음을 어려워 한다. 전 처음이 어렵고 무서운 사람이다. 차라리 마지막이 편할정도다. 첫 미팅, 첫 촬영이 가장 긴장 된다. 처음이라는 트라우마를 벗어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백'은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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