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리뷰] '3점 홈런 2방·최원태 QS+' 키움, LG 꺾고 4연승 질주!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6.05 21:20
2회 3점 홈런을 쏘아올린 김하성.
완벽한 투타 조화를 이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1회와 2회 3점씩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키움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LG는 전날(4일) 삼성에게 거둔 11-0의 완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지난 이어 등판한 이영준과 조상우가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박동원도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선발 라인업

- 키움 : 김혜성(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전병우(3루수)-이택근(좌익수)-허정협 (우익수)-박준태(중견수). 선발 투수는 최원태.

- LG :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선발 투수는 임찬규.

◆경기 초반부터 6점 차 리드를 잡은 키움.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선취점을 냈다. 1회말 1사 이후 김하성, 이정후가 연속 안타를 때려낸 뒤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려 3-0을 만들었다. 2회에도 2사 후 박준태와 김혜성이 각각 우전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하성이 3점 홈런을 추가해 6-0으로 도망갔다.

◆4회 빠르게 따라간 LG.

LG도 가만있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라모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2점 홈런으로 2-6, 4점 차로 따라붙었다. 라모스는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라모스의 방망이는 또 다시 불을 뿜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키움이 3점 차 승리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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