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영화부문 작품상 수상..곽신애 대표 "1년 대장정 마무리" [2020 백상예술대상]

강민경 기자  |  2020.06.05 19:49
곽신애 대표 /사진=JTBC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MC를 맡았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기생충'(감독 봉준호),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벌새'(감독 김보라), '엑시트'(감독 이상근),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경쟁했다.

발표 결과 '기생충'이었다.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엔에이 곽신애 대표는 "작년 이맘때 극장에서 개봉을 했었다. 1년동안 전 세계에서 아마 4000만 명 정도가 극장에서만 봐주신 것 같다. 칸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들에서 약 200여개의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 한해 영화라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즐겁고 행복한 그런 경험들을 가득했다. 그것은 모두 훌륭하고 탁월한 저희 감독,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이다. 여기서 1년의 멋진 대장정을, 아마 제가 수상 소감을 하는 마지막 시상식일 것 같다.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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