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설 베르캄프, “설렁설렁하는 선수에게 거친 태클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5 15:48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전설 데니스 베르캄프가 현역 시절을 떠올렸다.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캄프와의 이야기를 전했다.

베르캄프는 1995년 아스널에 합류한 뒤 11년간 활약했다. 402경기에 나서 109골 7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그는 자신과 팀원들이 매사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팀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베르캄프는 “동기부여가 안 된 선수들을 보는 건 참을 수 없었다. 그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 돈을 벌고 많은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어떻게 그것을 즐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 팀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대처했던 방법을 말했다. “항상 100%를 다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6~70%로 임하는 선수들에겐 거친 태클이나 파울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베르캄프는 “그게 내 방식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내게 ‘뭐 하는 짓이냐?’라고 했지만 모든 걸 다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내 불만을 표현한 것이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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