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단비 같은 주말 흥행 [주말흥행기상도]

전형화 기자  |  2020.06.06 13:00

송지효 김무열 주연 영화 '침입자'가 개봉 첫 주말 30만명을 웃도는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침입자'는 첫날 4만 9580명을 동원, 지난 2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무려 107일만에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신작에 대한 갈증과 영진위에서 4일부터 시작한 영화 할인권 배포 덕이다.

덕분에 '침입자'는 개봉 첫 주말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주말 흥행 성적을 낼 것 같다. 아직 정상화까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침입자' 흥행은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극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침입자'에 이어 10일 개봉하는 '결백'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해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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