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징계, 늦어지면 2달 후 결정…5위팀 처지 난감해질듯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5 08:3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대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 확정 여부가 늦어도 두 달 안에 나올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 2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UEFA로부터 향후 2년간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와 벌금 2500만 파운드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맨시티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이 내용을 항소했고, 그 결과가 8월 초까지는 나올 전망이다. 맨시티는 조만간 CAS에서 항소 심리를 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페이스풀’은 4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맨시티에 대한 최종 징계 확정, 즉 CAS의 최종 판결이 늦어질 경우 두 달 후에 결정된다”며 “만일 그럴 경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은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는 리버풀, 2위가 맨시티다. 3~5위는 차례대로 레스터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다. 현실적으로 첼시와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을 치열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선’은 아예 맨유 구단 이름을 특정해서 “맨유가 5위로 시즌을 마치면 차기 시즌 준비가 어둠 속에 빠진다”고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 확정 문제이고, 맨시티 내 선수들의 움직임도 구단 징계 강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맨시티 선수 중에는 향후 2년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타팀 이적을 타진하겠다는 선수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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