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반토막도 OK! 김연경 큰 결심, 흥국생명 "주말에 만난다"

한동훈 기자  |  2020.06.05 20:38
김연경. /사진=KOVO

배구여제 김연경(32)이 돌아온다.

김연경은 최근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 흥국생명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연경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최대한 주말에 만나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할 계획이다"라 밝혔다.

김연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탓에 해외리그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V리그로 시선을 돌렸다. 지난 3일 흥국생명과 만나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흥국생명은 "본인 의사가 중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 해왔다. 국내 리그 여건 상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몸값을 제대로 쳐주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샐러리캡은 23억 원이다. 흥국생명은 FA 이재영, 이다영 자매에게 10억 원을 소진했다. 김연경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은 6억 5000만 원이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서 연봉 20억 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김연경이 V리그에서 뛰려면 절반 이상의 연봉 감소를 감수해야 했다. 김연경은 고민 끝에 돈 보다 국내 무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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