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년 남은’ 메시와 재계약 협상 돌입(스포르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5 22:3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2)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5일 “다음 주 메시 계약 갱신에 관한 최초 협상이 시작된다.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2021년 6월 계약이 끝나는 메시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는 이달 24일 33세가 된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은 우승과 개인 타이틀을 수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르헨티나 스타는 지난해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축구계에서 이례적인 쾌거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의 미래가 오랜 지속이 아닌 단기적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다”고 세월의 야속함을 주목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메시가 계약의 마지막 12개월을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협상에 나서고 싶어 한다”면서, “메시는 내년 1월이면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이적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재계약을 수락했을 때 계약 기간도 궁금하다.

한편, 메시는 가벼운 부상을 수요일 팀 훈련에 불참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3개월 만에 재개되는 리그(14일 마요르카전)에 나설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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