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대신 내야수 서예일(27)을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이가 햄스트링 쪽에 손상이 있는 것 같다. 월요일(8일)에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재원의 햄스트링 부상은 지난 시즌에도 있었다. 그 해 8월에도 2루타를 친 직후 주루를 하다 햄스트링이 다쳐 경기에서 빠진 적이 있다.
두산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오재원이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타율 0.298, 4홈런 14타점으로 활약해줬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수원 KT전서는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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