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썰 푼 데 리흐트 "정신 나간듯 훈련에 집중하더라고"

박수진 기자  |  2020.06.07 07:02
훈련을 하고 있는 호날두(왼쪽)와 데리흐트.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21·유벤투스)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함께 훈련한 소감을 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데 리흐트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현 세대 축구 선수 중 최고다. 우리 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나 역시 많이 배우고 있다. 특히 훈련할 때 정신 나간 듯 집중을 했다. 35살이 맞는지 의심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데 리흐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망 등 유럽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던 데 리흐트의 최종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데 리흐트는 호날두와 친분이 꽤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6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날두와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서 나눈 대화가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선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데 리흐트는 7500만 유로(약 1028억원)의 비싼 이적료에 비해 불규칙한 출전 기회에 제기된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마어마한 금액에 유벤투스에 왔지만 이번 시즌 세리에A 26경기 가운데 20경기만 뛰었기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데 리흐트는 "사람들은 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지어낸다. 나는 정말 토리노에서 행복하고 매일 뛰어난 선수들과 훈련을 할 수 있다.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느는 것도 느껴진다. 생활에 만족한다"는 말로 루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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