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토트넘이 맨유 보다 우위인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6 15:48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019/2020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재개된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9일 맞대결한다.

약 3개월 동안의 리그 중단기 동안 해리 케인(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남은 리그 경기에 모두 출격해 팀을 톱4에 올리는 게 목표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케인이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왜 토트넘이 더 유리한지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케인은 “맨유에 비해 토트넘은 리그 외의 집중력을 분산할 일이 없다”며 “맨유는 리그 재개와 더불어 이달 말 예정된 FA컵, 그리고 유로파리그 경기도 신경 써야 한다. 반면 토트넘은 남은 리그 9경기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상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48)에 승점 7점이 뒤진 8위다. 반면 맨유는 첼시에 승점 3점 차로 뒤진 5위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중도탈락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리그 재개와 동시에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케인은 “아직 4위와 승점 7점 차지만 우리가 리그에만 집중한다는 건 강점이 될 것이다. 가능한 승점을 많이 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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